[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에 간다.’

이웃나라 일본 언론도 한국 축구 ‘골든보이’ 이강인(22·마요르카)의 프랑스 리그1 PSG행 유력 보도를 연쇄적으로 내놓고 있다. 특히 함께 스페인 라 리가에서 성장한 자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22·레알 소시에다드)와 인연을 언급했다.

스포츠 일간지 ‘스포츠호치’는 ‘구보의 전 동료인 한국인 미드필더 이강인이 PSG와 최소 300억 원의 이적료로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는 제하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 매체는 전날 프랑스 ‘레퀴프’가 ‘이강인이 파리에서 메디컬테스를 이미 마쳤으며 PSG가 마요르카에 2000만 유로 수준의 이적료를 지급할 것’이라고 보도한 내용을 실었다. 그러면서 ‘PSG 외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애스턴 빌라, 스페인 라 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 경쟁을 벌였다’고 적었다.

‘히가시스포웹’은 ‘구보의 라이벌인 한국인 미드필더가 PSG로 이적하기로 했다’면서 ‘한국의 메시로 알려진 이강인은 라 리가 발렌시아 출신으로 바르셀로나 아카데미 출신인 구보와 라이벌로 알려졌다. 그들은 (2021~2022시즌) 마요르카에서 함께 뛰었다’고 언급했다.

또 루이스 캄포스 PSG 스포츠 디렉터가 스페인 ‘아스’를 통해 “이강인은 기술적이고 폭발적이며 측면에서 뛸 수 있다. PSG에 흥미로울 수 있다”고 말한 인터뷰를 실었다.

또다른 일본 매체 ‘슈퍼월드축구’는 ‘PSG, 한국의 보석 이강인 영입. 협상은 막바지 단계’라는 제하의 기사를 내보내면서 ‘PSG와 마요르카와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코멘트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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