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고평훈 농협중앙회이사(목포원예농협조합장), 김형기 농협 서울중앙본부 대손보전기금부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 8명이 대표로 참석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목포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목포원예농협을 포함해 목포신안지부, 서울중앙본부 등 범농협 임직원 50명이 목포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고자 자발적으로 뜻을 모은 것이다,

고평훈 농협중앙회 이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도농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 기대한다”며 “농협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에서는 범농협이란 이름 아래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에도 범농협 소속 임직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 작업을 도우는 등 지역 내 취약계층과 소외이웃 등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목포농협과 서진도농협이 목포와 진도에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진행하며 지역 발전을 응원하기도 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현장 접수처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농협에서 기부로 응원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공제)와 기부금 30% 상당의 답례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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