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톰 형이 왜 거기서 나와?”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일곱 번째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개봉을 앞두고 방한한 가운데, SNS 상에서 목격담이 잇따르고 있다.

톰 크루즈는 지난 28일 저녁 서울 잠실에 등장했다. 사진에는 흰색 반팔 티셔츠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는 톰 크루즈의 모습이 담겼다. 그 옆에는 경호원으로 추정되는 인물들도 있었다. 톰 크루즈는 송파구 방이동 먹자골목 일대를 구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갑자기 나타난 할리우드 스타에 시민들은 인증 샷을 요청했고, ‘친절한 톰 아저씨’ 톰 크루즈는 사진 촬영에 응해줬다는 후문이다.

톰 크루즈 목격담은 SNS로 퍼졌다. 한 채널에는 ‘웃긴 톰 크루즈 목격담들ㅋㅋㅋㅋ’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네티즌들이 올린 톰 크루즈 인증 샷 모음이다.

한 네티즌은 “아 미치겠다. 영감 지금 놀러다니는데요?”라며 톰 크루즈가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거리를 걷는 사진을 게재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우리 아빠 왜 톰 크루즈랑 있냐”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아버지가 톰 크루즈와 찍은 사진을 게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은 “이건 뭐... 오늘 밤 아홉시에 집 앞 편의점에서 맥주 한 캔 하자 해도 콜 할 듯한 분위기”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톰 크루즈는 지난 28일 오후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함께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이번은 그의 11번째 방한이다.

톰 크루즈는 1994년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이후 꾸준히 한국을 찾고 있다. 지난해 영화 ‘탑건: 매버릭’ 개봉 당시에도 한국을 방문했다.

톰 크루즈는 29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기자간담회를 연 뒤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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