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33)가 재재와 친구를 맺었다.
13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 MMTG’에는 ‘(SUB) 역대급 태도였다는 마고 로비 문특 촬영 현장 / [문명특급 EP.300]’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배우 마고 로비, 아메리카 페레라와 그레타 거윅 감독은 19일 개봉을 앞둔 영화 ‘바비’ 무대인사 차 방한했다. 마고 로비는 바비 의상을 입고 공항에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그 정도로 반갑게 맞아주실 줄 상상도 못했다”라며 “벌써 한국과 사랑에 빠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촬영일은 마고 로비의 생일이었다. 재재는 2D 케이크를 선물하며 생일을 축하했다. 그는 이날 롤러브레이드를 타고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강탈했다. 재재와 동갑인 마고 로비는 “인터뷰에 이렇게 롤러브레이드 타고 오는 사람은 무조건 친구 먹을 거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마고 로비는 평소 친구들에게 타투를 해주는 걸로 알려졌다. 그는 재재의 팔에 ‘B♡JJ’라고 우정 타투를 그려줬다.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한 이유에 대해 “저희 셋 모두 한국을 와본 적이 없었다. 항상 한국에 가보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거윅 감독은 “영화 ‘바비’도 최초고 한국에 가는 것도 처음이니까 두 개를 동시에 해보자는 의도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마고 로비는 “영화 ‘괴물’에 나오는 공원을 가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거윅 감독도 “영화 ‘올드보이’가 처음 나왔을 때도 모두 놀랐다. 가장 최근에 본 건 ‘기생충’이었다. 영화 ‘버닝’도 엄청났다”라고 전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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