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롯데칠성음료가 손을 잡았다. 롯데칠성은 장애인체육회에 1억2000만원을 기부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6일 11시 이천선수촌에서 ‘롯데칠성음료 ESG 사회공헌매대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양충연 사무총장과 롯데칠성음료 나한채 음료영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철성음료 ESG 사회공헌매대 캠페인’은 지난 5~6월, 2개월 간 전국 453개 중·소마트에서 진행된 캠페인으로 일부 소매처에서는 휠체어고객 및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 특별매대를 제작·설치하여 캠페인에 동참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롯데칠성음료는 동 캠페인을 위해 지난 4월12일 이천선수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캠페인 기간 중 발생한 음료 판매 수익금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장애인 선수육성 및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기부하기로 약정, 이날 기부금 전달식까지 이어졌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양충연 사무총장은 “장애가 있는 분들도 불편 없이 매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을 보여주신 롯데칠성음료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된 ‘ESG 사회공헌매대 캠페인’이 성공리에 마무리되고 조성된 기부금이 장애인 선수육성 및 장애인체육 발전 사업에 쓰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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