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오상진이 둘째 계획을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오상진이 이장원, 배다해 부부를 만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장원, 배다해 부부는 조카를 돌보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장원은 “배다해의 언니네 부부가 학원을 운영하고 있어서 수업 스케줄이 꼬이면 가끔 조카를 봐준다. 주변에 노는 사람이 나뿐이라”라고 전했다.
이장원, 배다해 부부는 자녀 교육관이 다른 ‘교육이몽’을 겪었다. 배다해는 미디어를 보여주지 않으니까 스스로 놀거리를 찾으면서 사고력도 생기도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했다. 반면 이장원은 미디어를 보여줘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오상진은 딸 수아와 함께 이장원, 배다해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이장원은 카이스트 출신답게 감자 전분으로 슬라임을 만들었다. 그는 “비뉴턴 유체 형태의 고체와 액체를 왔다 갔다 한다”라고 설명했지만, 수아는 알아 듣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오상진, 이장원, 배다해는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게끔 키즈카페를 찾았다. 배다해는 오상진에게 “오빠는 수아 하나로 끝?”이라고 물었다. 오상진은 “아니다. 둘째 계획 중이다”라며 “수아를 낳아서 키워 보니까 그래도 귀여운 아이 하나 더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다음 화에는 코미디언 겸 배우 정이랑이 출연을 예고했다. 정이랑은 “20대 초반에 만나서 24년째 같이 살았다. 역대 남편들 중 가장 매력있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공개된 정이랑의 남편은 현실판 테리우스를 닮은 외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이랑은 24시간 보안관 모드로 남편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왜 자는데 내 옆에 네가 없니?”라며 화를 내는 모습이 공개돼 과연 어떤 ‘동상이몽’을 보일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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