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LG유플러스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임직원 참여 기부활동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전국재해구호협회인 희망브리지를 통해 수재의연금을 기부했다. LGU+는 지난 11일까지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에 더해 1대1 매칭 방식으로 임직원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마련했다. 희망브리지에 전달된 수재의연금은 이달 중 수해 지역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용산복지재단과 수해 지역의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적극 동참한다. 용산복지재단은 LG유플러스 기부금을 활용해 수해 지역인 충남·충북·경북 농협에서 쌀, 마늘, 양파 등 농산물을 구매해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무료 급식 봉사 시설 10곳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수해 지역인 충남·경북 지역의 과일을 구매해 서울 용산사옥 사내 식당 메뉴로 제공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에 휴대전화 무료 충전과 와이파이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작은 도움이지만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활발히 기부 및 구호활동을 해왔다”며 “이번에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수해 이웃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colo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