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수 겸 배우 황찬성이 어마어마한 대식가 면모를 뽐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황찬성이 매콤한 청양고추로 유명한 경남 청양 편에 동행했다.

허영만은 “들리는 소문에 엄청 대식가라고 하더라”고 하자 황찬성은 “연습생 때 숙소 앞 분식집에서 김밥 1500원 할 때인데, 택연이 형이랑 둘이 20만원어치를 먹은 적도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밥 66줄을 먹은 가격에 깜짝 놀라자 황찬성은 “김밥부터 돈까스, 쫄면 뭐 그 분식집에 있는 메뉴란 메뉴는 다 시켜서 한꺼번에 먹었다”라고 먹성을 과시했다.

이어 “2PM 데뷔 앞두고 박진영 프로듀서가 고생 많이 했다고 밥을 사주셨다. 샤브샤브 집에 갔는데 택연 형이랑 둘이 40~50인분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이 “박진영 대표한테 혼 안 났냐”고 묻자 “그후로 밥사준다는 소리를 안 하시더라”라며 웃었다.

한편 두 사람은 이날 오디 불고기, 상수리 전병 등 지역 특산물로 차려진 푸짐한 밥상에 포식했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