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배우 윤현민(38)과 백진희(33)가 7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4일 윤현민 소속사 이엘파크 관계자는 스포츠서울에 “윤현민이 백진희와 최근 결별했다. 각자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관계가 자연스럽게 소원해져 결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진희 소속사 앤드마크 관계자도 “서로 바쁘다 보니 소홀해지면서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현민과 백진희는 지난 2016년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드라마가 끝난 뒤 그해 4월부터 교제했다. 이후 이듬해 3월 열애 소식이 알려지면서 ‘금사월 커플’이라는 호칭을 얻었지만 7년 만에 결별하게 됐다.

윤현민은 지난 2010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마녀의 연애’, ‘연애의 발견’, ‘순정에 반하다’, ‘내 딸, 금사월’, ‘터널’에 출연했으며 올해는 ‘보라! 데보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백진희는 지난 2008년 영화 ‘사람을 찾습니다’로 데뷔한 뒤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금 나와라, 뚝딱!’, ‘기황후’, ‘트라이앵글’, ‘내 딸, 금사월’, ‘미씽나인’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방영 중인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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