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제1회 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자를 대상으로 기부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고향사랑 기부금 10만원 이상을 기부하고 기부영수증을 발급받아 안양시 홈페이지에 업로드를 완료하면 참여자 중 300명에게 무작위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이날 부터 10월 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추첨결과는 10월 6일 발표된다.기부를 원하는 사람은‘고향사랑e음’또는 전국 NH농협을 통해 안양시에 기부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답례품 체험이벤트를 제공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의 극복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라며“기부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안양시 고향사랑기부제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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