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배우 기은세가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

기은세는 22일 소속사 써브라임을 통해 “오랜 기간 함께해오던 이와 서로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주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걱정해주실 분들이 많겠지만 모두 앞으로 더 잘 되길 바라기에 해주시는 응원으로 여기며 계속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은세는 2012년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서 자녀는 없다.

2006년 KBS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한 기은세는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2019),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2021) 등에 출연했다.

또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서 대서(윤현민 분)의 여자친구 유진을 연기해 관객들과 만났다.

이하 기은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기은세입니다.

먼저, 반갑지만은 않은 개인의 소식을 알리게 되어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저는 오랜 기간 함께해오던 이와, 서로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주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걱정해주실 분들이 많겠지만 모두 앞으로 더 잘 되길 바라기에 해주시는 응원으로 여기며 계속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감사합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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