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서지수가 이집트 게스트하우스를 찾았다.
3일 유튜브 채널 ‘빠니보틀 Pani Bottle’에는 ‘이집트 홍해 한달살기가 최고인 이유 [이집트4]’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이집트에서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시작한 빠니보틀은 “한 10일 정도 한 것 같다. 나름 나쁘지 않게 돌아가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서 “오늘 초대한 손님이 있다”라며 그룹 러블리즈 출신 서지수를 소개했다. 빠니보틀은 “방송하다가 친해졌다. 근데 제가 계산을 잘못해서 오버부킹을 받아버렸다”라고 밝혔다.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한 서지수는 “여기 너무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그는 한국에서 카레, 짜장, 고춧가루, 막걸리 키트 등을 들고 왔다.
빠니보틀은 나갈 준비를 하는 서지수에게 “이렇게 약간 노출이 있는 부위를 메꿔야 한다. 다른 게 아니고 타서 그렇다. 다 가리는 옷을 사주겠다”라고 말했다. ‘유교 이슈’가 아닌 ‘피부 이슈’라는 설명으로 웃음을 안겼다.
빠니보틀은 “너 어울린다. 여기 화보다. 연예인은 연예인이다”라며 감탄했다. 서지수가 “몰랐어?”라며 웃자, 빠니보틀은 “나 ‘아츄(Ah-Choo)’는 알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바닷가에서는 “일본 게임에서 바다 놀러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지수가 “(오타쿠) 맞잖아”라고 하자, 빠니보틀은 “근데 나 일본 쪽을 별로 안 좋아한다. 게임을”이라고 고백했다.
서지수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배우 위주로 하고 있다. 가수는 안 하고, 언젠간 뭉치지 않을까”라며 그룹 러블리즈 활동은 회사가 다르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길을 걷던 중 외국인들이 “니하오”라고 하자, 빠니보틀은 “니하오”라고 받아쳤다. 빠니보틀은 “옛날에는 따박따박 ‘안녕하세요’라고 고쳤는데 하도 그러니까 이제 귀찮다. 한두 번 저래야지”라고 털어놨다.
서지수의 복장을 단속(?)한 빠니보틀은 “스노클링 이런 거 아예 안 해봤는가”라고 물었다. 서지수는 “한번도 안 해봤다. 나 오늘이 처음이다. 난 거의 놀러가본 적이 없다. 최근에 친구랑 일본 여행 갔다 온 게 아예 처음”이라고 밝혔다.
서지수는 스노클링을 즐겼다. 다이빙을 즐긴 후 찾은 곳에서 프러포즈 중인 커플을 발견했다. 서지수는 “부럽다. 난 언제 프러포즈 받아보냐”라고 했다. 빠니보틀은 “필요해?”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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