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스튜디오, ‘블루이(Bluey)’ 공식 완구 국내 론칭. 사진 | BBC스튜디오

[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의 영상 콘텐츠 제작·배포를 총괄하는 BBC 스튜디오가 애니메이션 ‘블루이(Bluey)’의 글로벌 공식 캐릭터 완구를 국내에서 처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BBC 스튜디오는 6종의 블루이 완구를 출시하는 데 이어 검증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블루이 유아 서적과 완구 패키지를 출시하고 비디오 게임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놀이와 교육 완구로 국내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블루이’는 BBC 스튜디오와 호주 ABC방송이 공동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웰메이드 유아 애니메이션으로 알려졌다.

2020년 국제 에미 키즈 어워즈와 호주 AACTA Awards, 키즈스크린 어워즈 등에서 아동 관련 프로그램상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호주 ABC 스트리밍 서비스 내 최다 조회 수 기록, 미국 내 아동이 가장 많이 시청한 TV 시리즈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국내에는 2020년 첫 방영되었으며 현재 EBS와 디즈니 플러스 등에서 정규 방송되고 있다.

BBC 스튜디오 관계자는 “블루이 글로벌 완구는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번째로 한국에서 선보이게 되었다. 이미 국내 가정에서 블루이 방송 시리즈는 어린이 영어 교재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어 향후 놀이와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라며 “한국은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양질의 콘텐츠가 생산되고 소비되는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블루이 뿐만 아니라 BBC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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