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전북 김제에 들르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20일 시골살이 중인 전직 MBC PD가 운영중인 유튜브채널 ‘오느른-어느 날, 직장 상사가 우리집으로 찾아왔다’에서 김대호가 등장해, 김제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
앞서 출연분에서 MBC 본사가 있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술잔을 기울였던 둘은 김제로 향하며 밀린 수다를 떨었다.
오느른이 “요즘 너무 많이 나오는 거 아니냐. 대체 MBC에 몇 시간을 나오는 거냐”라고 하자 김대호는 “프로그램이 늘었다. MBC에 52시간 이상 출연하는 건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바쁜 스케줄로 피곤해보이는 김대호는 “요즘 거의 밤 11~12시에 들어오고 너무 피곤해서 번아웃 테스트를 해봤더니 번아웃 맞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가수 비씨가 운영하는 ‘시즌비시즌’에 출연했는데, ‘오느른’ 보고 이야기 나눠 보고 싶었다고 하더라. 뭔가 비슷한 사람 같다고”라며 웃었다.
오느른이 운전을 하는 가운데 뒷차를 보며 “아, 다마스”라며 짜증을 내자 다마스 운전자인 김대호는 “다마스 왜? 작은 차 다가오면 잘해줘라. 먼저 보내줘라”라며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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