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남현희가 재혼 상대를 공개했다.
23일 ‘여성조선’에는 남현희와 그의 예비 신랑의 인터뷰 내용이 담겼다.
남현희는 2011년 사이클 선수 공효석과 결혼해 2013년 딸을 출산했다. 하지만 최근 합의 이혼 소식과 함께 재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남현희의 재혼 상대는 15세 연하 재벌 3세 전청조.
전청조는 “(남현희의) 이혼 기사가 너무 많은 곳에서 보도돼서 놀랐다. 현희 씨가 이 정도로 대중에게 관심을 받는 사람인지 몰랐다. 제가 한국에서 오래 살았던 것도 아니고 현희 씨와 나이 차가 있다 보니 그 부분에 대해 무지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전청조가 남현희에게 펜싱 수업을 받으면서 시작됐다고. 전청조는 “현희 씨에게 첫눈에 반해 첫 수업 끝나자마자 아카데미 학생들과 지도자들까지 다 같이 피자를 먹었다. 제 이상형은 예의 바르고 멋지고 친절한 사람, 어떤 시련이 와도 이겨내는 강인함을 가진 사람인데 현희 씨의 모든 게 이상형과 가까웠다”고 밝혔다.
남현희 모녀는 전청조의 집에 함께 살고 있다고. 결혼식에 대해서 남현희는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었는데 제가 펜싱을 하다가 다리 부상을 입는 바람에 미뤄진 상태다. 저희 결혼식에 특별함이 있다면 턱시도와 웨딩드레스가 아닌 한복으로 멋지게 차려입는다는 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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