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다이나믹듀오, 저스티비, 이영지, 모니카, 트레저와 요시키가 합류한다”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2023 마마 어워즈’(2023 MAMA AWARDS)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이형진 PD은 이같이 말했다.

이날 ‘마마 어워즈’ 측이 현장에서 발표한 3차 라인업에 따르면 다이나믹 듀오, 저스트비, 이영지, 모니카, 트레저가 합류한다. 저스트비는 ‘로드 투 마마’의 우승자로서 ‘마마 어워즈’에 함께하게 됐다.

글로벌 아티스트로는 일본의 전설적인 록밴드 엑스재팬 요시키가 참여한다. 이형진 PD는 “요시키는 도쿄돔에서 18번의 공연을 매진시킨 활동을 했고 전 세계적으로 3000만장 이상 앨범을 판매한 아티스트이고, 한국과 인연도 깊다”라며 “요시키와 K아티스트들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통해서 명곡 ‘엔드리스 레인’(Endless Rain)을 재현할 예정이다, 어떻게 재해석해서 펼쳐낼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각지에서 개최하며 K팝의 글로벌화를 선도해온 ‘마마 어워즈’는 지난해에 이어 K팝 수출 대상국 순위 1위로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음악시장을 자랑하는 일본에서 오프라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쿄돔은 회당 약 5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장으로,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하는 상징적인 무대다. 매년 연말, 화려한 스케일과 차별화된 기획력, 아이코닉한 무대들로 장식하며 숱한 화제를 일으켜온 ‘마마 어워즈’인 만큼 올해 역시 글로벌 시상식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마 어워즈’는 지난달 1, 2차 퍼포밍 아티스트 라인업을 발표했다. 1차와 2차 라인업에 따르면 그룹 동방신기, 세븐틴,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케플러,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엘즈업, ’스트릿 우먼 파이터2‘, JO1(제이오원), INI(아이앤아이), 니쥬, 앤팀 등이 함께한다.

특히 지난해 재치 있는 입담과 여유 넘치는 진행 실력으로 호스트 신고식을 마친 전소미는 첫째 날인 챕터 1의 진행을 맡아 전 세계인이 ’2023 마마 어워즈‘를 통해 함께 공감하고 연대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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