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방송인 박나래가 조부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박나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박나래의 할아버지 박만배씨가 지난 10월 3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
장례는 주위에 알려지지 않고 조용히 치러졌으며, 박나래는 장례가 끝난 후 곧바로 방송 현장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할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박나래는 할어버지에 대해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할아버지가 아버지처럼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최근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할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모셨는데 너무 힘들더라. 대학병원이 대기도 오래 걸리고, 다니기도 쉽지 않다”고 조부의 병환을 언급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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