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배우 소유진이 남편인 요식업 사업가 백종원의 술 절제력에 말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알콜지옥’에는 소유진이 특별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소유진은 9명의 참가자와 아침 운동을 진행하며 “금주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명상과 운동이라고 하더라. 저도 항상 땀을 빼고 하루를 시작하려고 한다. 그런 마음으로 지내면 다른 느낌을 받으실 것”이라고 밝혔다.

소유진은 “저희 남편도 일을 정말 열심히, 많이 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남편과 결혼해서 10년 동안 살면서 술에 취한 모습을 한 번도 못 봤다. 술에 취한 모습이 자신이 세운 목표에 어긋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술을 마시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 딱 멈춘다. 정말 칼 같다. 제가 딱 한 잔만 더 하자고 해도 통하지 않는다. 술 절제력이 엄청나다. 그래도 한 번은 취한 모습을 보고 싶은데, 절대 안 취한다. 그런 부분은 제가 정말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이 다섯 명을 키우고 있는 참가자에게 “아이가 다섯 명인데 어떻게 음주가 가능하냐. 저도 아이 셋 육아 퇴근 후 맥주를 마시는 게 낙이다. 피로가 풀리는 그 느낌을 알고 있다. 하지만 양이 많지 않다. 맥주 두 잔으로 양을 딱 정해서 마신다”라고 말했다.

소유진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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