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홍천군 다(多)가치 보육 어린이집(꼬마숲 어린이집, 방울방울 어린이집, 엄지 어린이집, 오드카운티 어린이집, 희망 어린이집)은 12월 13일 홍천군청을 방문, 희망2024 나눔 캠페인에 성금 1,816,750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어린이집 협력 모델 개발과 보육 품질 향상 지원을 위한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 사업에 참여 중인 홍천군 5개 어린이집의 ‘홍천 다가치 보육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꼬마숲 어린이집 박연희 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가치 보육 참여어린이집들이 연봉도서관 앞에 모여 바자회를 진행했다”며 “바자회를 통해 모은 성금이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좋은 일을 통해 마련된 성금이 다시 좋은 일에 쓰이는 선순환에 깊이 감명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다(多)가치 보육어린이집 협력 사업이란, 지역의 5개 어린이집(꼬마숲어린이집, 방울방울어린이집, 엄지어린이집, 오드카운티 어린이집, 희망어린이집)간의 공유, 나눔, 상생을 통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교사의 전문성을 향상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보건복지부, 한국보육진흥원, 강원특별자치도 육아종합센터 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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