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횡성소방서(서장 김숙자)는 15일 오전 10시 전략상황실에서 ㈜횡성방재(대표 채규혁)로부터 기증받은 기부물품(일산화탄소경보기 330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가스누출 경보기 중의 하나로 일정 한도의 가스 농도를 검출하고, 자동적으로 경보기가 작동해 미연에 위험을 알리는 장치이다.

겨울철 캠핑객이 증가하면서 일산화탄소 중독에 따른 인명사고를 예방하고자 ㈜횡성방재에서 소방서에 330점의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기부했다.

횡성방재는 횡성 관내 소방시설 공사업을 하고있는 업체이자 시민안전관리협의회에 속해 있는 기업으로써 횡성군의 시민안전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 및 자동확산소화기 기부·설치 및 화재안전점검, 캠페인,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다.

횡성소방서는 기부받은 일산화탄소경보기를 횡성관내 캠핑장에 방문 및 배부를 통하여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 캠핑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숙자 횡성소방서장은 “(주)횡성방재의 일산화탄소 경보기 기부를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물품을 필요한 곳에 배부하여 인명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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