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정지석(대한항공)의 기부활동은 이어진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난치병 소아환자들을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인하대병원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뇌종양을 앓고있는 10세 아이를 위해 쓰여진다.

정지석은 고액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아 환자를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결심하고 인하대학교 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직접 찾아가 10세 소년을 만났다.

어린나이에 치료를 받느라 생각보다 더 힘들어보여 마음이 쓰인다 전하며 진심어린 위로와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생기길 기원했다.

앞서 정지석은 7월 수해 피해 복구에 1000만원을, 지난해 3월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정지석은 “꾸준한 사회기부와 봉사활동으로 더욱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지석은 허리 부상으로 2023~2024시즌 초반 스타트가 늦었다. 지난 9일 우리카드전에 교체 투입돼 시즌 복귀전을 치렀고, 올시즌 4경기14세트에 출전해 10점을 기록 중이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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