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한혜진이 남편인 축구스타 기성용, 여덟살 딸과 함께 프랑스에서 크리스마스 연휴를 즐기는 근황을 전했다.

한혜진은 25일 자신의 채널에 “사진에 다 안 담기는 풍경. 비수기이고 게다가 오늘은 크리스마스라 거의 모든 곳이 문을 닫았지만 파도소리 가득한 바닷가와 따뜻한 햇살, 한적한 거리가 참 평화롭네요”라며 풍광 사진을 올렸다.

한국은 한겨울이지만 프랑스 남부와 모나코 등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듯 파란 하늘과 햇살 아래 얇은 패딩만 입은 모습이다.

기성용이 핑크 패딩에 핑크 바지를 입은 딸과 다정히 걷는 모습이 담긴 가운데, 한혜진이 뜻밖의 부녀 대결 현장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기성용과 딸은 해변 앞의 작은 다리 아래서 물수제비를 뜨고 있다. 딸이 먼저 던져서 퐁당 빠뜨린 가운데, 기성용은 낮고 얕게 돌을 던져 물수제비 4번에 성공하곤 “대박”이라며 스스로 감탄하는 모습이다.

아빠의 너스레에 딸은 바닥에 돌부리를 냅다 걷어차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20일부터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을 방문, 손흥민, 이강인 등 딸의 최애 삼촌들을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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