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기자] (주)먹방벤쳐스가 푸드 콘텐츠를 개발하고 외식사업에 접목하며 성장하고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본사만 벌어가는 가맹사업을 탈피하고자 ‘갑’과 ‘을’ 관계가 아닌 동반자 관계를 강조하며, 창업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창업 콘텐츠도 개발 중이다.
그 중심에 선두주자 ☆무인카페 ‘엠브이랩’은 10~15평 규모와 저렴한 유지비의 매장을 7일 이내 오픈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축해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2010년대 국내 카페 창업은 노후자금으로 소일거리 및 지속적인 수익거리로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자본금과 부대·관리비용이 만만치 않아 쉽게 시작하긴 어려웠다.
반면, 현재 국내 카페시장은 포화상태다. 음식점보단 쉬울 것이란 생각에 창업하지만, 그만큼 폐점률도 높다. 현실적으로 높은 유지비용과 인건비 등이 문을 닫게 되는 결정적 이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인 시스템이 빠르게 적용된 분야가 카페 창업이다. 무인매장의 가장 큰 장점은 인건비가 들지 않고, 관리가 용이하면서도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엠브이랩은 이러한 부분에서 창업의 부담감을 크게 줄여준다.
투자 규모에 맞춰 상권 및 매장 조건을 컨설팅하고, 인테리어 등 비용 부담이 큰 부분은 창업주에게 자율성을 준다. 또 장비 및 시스템은 렌탈을 통해 초도 비용을 대폭 줄여 창업의 부담을 줄인다.
장비 및 시스템도 IoT기술이 접목돼 앱으로 한 번에 △운영 △유지 △관리가 가능하다. 매장에서 제공하는 커피와 음료의 맛과 질은 캡슐형태로 돼 있어 일정함을 유지한다.
또한 위생적으로도 관리가 쉬워 매장당 관리하는데 10~20분 정도면 충분하다. 이 때문에 노후연금과 같은 창업이라고 할 수 있다.
향후 무인 로봇과 협동 로봇을 활용해 고객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푸드 콘텐츠도 준비 중이며, 조만간 적용 예정이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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