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2023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김대호 아나운서가 속마음을 꺼냈다.

30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는 ‘연예대상 끝나자마자 쏟아낸 김대호의 속마음 인터뷰 / 4춘기 EP.38’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김대호는 신인상을 받고 집에 돌아와 ‘4춘기’ 제작진과 대화를 나눴다.

“내년에는 어떤 상 예상하는가”라고 묻자, 김대호는 웃으며 “이게 욕심이 난다”라고 답했다.

“대상 가야죠”라는 말에는 “대상은 받아볼 만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대호는 “이제 내년은 아니고”라면서도 “나는 그냥 신인상 받으면 됐다. 난 정말 만족한다”라고 전했다.

덱스와 남자 신인상 공동 수상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상을 받는다는 생각은 매일 했다. 현실은 그렇다는 생각을 했던 거다. 근데 갑자기 공동 수상을 하게 돼서 난 더 의미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대호는 “그리고 사실 솔직히 말해서 대상도 멋있었지만, 난 올해 연예대상은 신인상이 핵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신인상 앞에 광고가 붙은 적이 별로 없다더라. 아까 코쿤 씨가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본인의 축하 무대 영상을 보며 “많이 치명적이었네. 이런 표정이었구나. 나는 반응이 좋았다고 생각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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