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배우 손예진, 현빈 부부가 새해 기부로 온기를 전했다.

9일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손예진과 현빈은 부부 이름으로 지난해 연말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총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치료비를 지원하고, 미혼모 가정과 자립이 필요한 아이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손예진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라며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손예진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을 통해 저소득층의 코로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1억 원 기부를 비롯해, 현빈과 함께 경북 울진·강원 삼청의 산불 피해로 집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2억을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 대해 높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온 손예진은 그동안 난치병 소아환자 후원과 저소득 장애아 장학금 후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 활동을 꾸준히 펼쳐 귀감이 됐다.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2022년 3월 결혼, 그해 12월 아들을 낳았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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