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덴마크에서 활약 중인 조규성이 조각 몸매를 뽐내는 데 이어 K-술자리 문화를 전파했다.

조규성이 지난 12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덴마크의 소도시 실케보르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덴마크 리그에 소속된 FC 미트윌란에서 뛰고 있는 조규성은 영양제 섭취 등 몇 년째 유지 중인 건강 관리 루틴으로 하루를 열었다. 또, 그는 눈 덮인 덴마크 호수에서 상의를 탈의하며 조각 같은 몸매로 찬물 수영을 하며 감탄을 불렀다.

조규성이 현재 몸담은 FC 미트윌란의 클럽하우스도 공개됐다. 조규성은 식당 옆 마사지실에서 근육 마사지를 받고 한의원 느낌이 나는 부항을 떴다. 그는 팀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덴마크 건강식 점심을 먹은 후 초대형 실내 경기장에서 장발을 휘날리며 훈련에 임했다.

모든 훈련을 마친 조규성은 멕시코에서 온 팀 통역사이자 코치 로드리고 가족의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로드고 가족과 격렬한 눈싸움 후 조규성은 K-술자리 게임과 벌칙을 가르쳐 주며 한류 전도사로 활약했다.

로드리고 가족과 즐겁게 지낸 후 조규성은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와 집안일을 시작했다. 또, 한국에 살 때까지만 해도 달걀 프라이와 라면 밖에 할 줄 몰랐던 그의 저녁 메뉴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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