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주류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총 60여 개의 브랜드가 모였으며 ‘글렌피딕 50년(700ml)’ 등 고연산 위스키부터 샴페인까지 약 900종의 주류를 판매한다. 이 중 20여 종의 위스키는 이곳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전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여행객의 경험의 가치를 높이고자 이번 매장을 기획,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달모어 1969년 캐스크(700ml)’, ‘히비키 30년(700ml)’ 등 위스키들을 단독으로 들여왔으며, 위스키 브랜드별 전용관과 편집숍도 별도로 구성해 주류 쇼핑 환경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전용관은 총 6개로 △페르노리카 △디아지오 △모엣헤네시 △윌리엄그랜트앤드선즈 △에드링턴 △빔산토리다. 6개 글로벌 주류 기업이 인천공항에 별도 전용관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위스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하우스 오브 위스키(House Of Whisky) 편집숍도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주류 매장 오픈 이후에도 희소성 있는 상품 유치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7일 제1여객터미널에도 주류 매장을 열었다.

신세계면세점 주류 바이어 정복철 과장은 “이번 주류 매장을 ‘여행객이 출국 전 시간 내서 가보고 싶은 매장’으로 만들기 위해 희귀 상품 유치, 단독 브랜드 입점 등에 힘썼다”라며 “위스키 트렌드가 지속되는 만큼 신세계면세점의 주류 매장을 한발 빠르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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