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배우 김정은이 20년 만에 재회한 이동건에게 당시의 마음을 고백한다.

김정은은 11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함께한다.

과거 ‘파리의 연인’(2004) 당시 김정은은 박신양과 이동건의 사랑을 받는 주인공으로 열연했다. 당시 이동건은 김정은에게 고백하며 “이 안에 너 있다”라는 명대사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김정은과 이동건의 어머니 모두 서로 만나보고 싶었다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담았다.

이날 김정은은 ‘파리의 연인’ 촬영 당시 이동건에게 설렌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작품 속 반항적인 모습을 보였던 이동건을 회상하며 “마음이 흔들릴 만큼 멋있었다”며 위에서 나온 명대사 촬영 당시 이동건이 돌발행동했다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한편 주 5일 술을 마신다는 이동건이 절주를 선언한다. 그는 큰 결심을 한 듯 집안 곳곳 쌓인 술병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절주 선언 이틀 만에 애주가로 유명한 대세 배우들과 저녁 약속이 있는 이동건이 어떻게 그 곤경을 넘길지 호기심을 안긴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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