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복역 중인 뱃사공(김진우, 38)이 출소 2개월을 앞두고 앨범을 발표해 구설에 올랐다.
뱃사공은 14일 정오 새 앨범 ‘미스터 f***’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f*** 마이 라이프’를 비롯해 총 10곡이 실렸다.
옥중에서 신보를 발표한 뱃사공은 특히 타이틀곡 가사에 ‘동네방네 헐벗긴 이름, 이젠 그때 멋이 안 날 수밖에 없어, 가야지 내 갈 길 그거밖에 없어’, ‘구차하게 구걸 안 해 민심, 내 가사는 항상 진심’ 등 현재 그의 심경을 담은 듯한 내용이 담겨 눈길을 끈다.
뱃사공은 2018년 강원도 양양에서 교제 중이던 A씨를 불법 촬영하고 이를 수십여 명의 지인이 속해 이는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에 지난해 4월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6단독(김유미 판사)은 성폭력범죄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뱃사공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뱃사공은 오는 4월 출소를 앞두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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