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프레스티지 항공권 후원
■메세나 활동에 적극 앞장선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대한항공이 21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엑설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프로골퍼 리디아 고(27·뉴질랜드)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1년 동안 리디아 고가 국제 대회 출전 및 전지훈련 참가로 이동할때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문화예술 등 국민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현재 후원 대상자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피아니스트 임윤찬, 프로골퍼 박민지가 있다.
여기에 대한항공은 올해 LPGA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호성적을 기대하는 리디아 고도 선정한 것.
리디아 고는 15세이던 2012년 LPGA 투어에서 첫 승을 거뒀다. 이후 2014년 LPGA 투어에 정식 데뷔했고, 최연소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5년 남녀 통틀어 최연소(17세 9개월)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같은 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최연소(18세 4개월) 메이저 우승 기록까지 달성했다.
특히 올해 LPGA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하며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오를 기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대한항공은 전통적인 기부 방식에 머물지 않고 스포츠,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다양한 후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메세나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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