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배우 연민지가 오는 3월 결혼한다.

24일 OSEN은 “배우 연민지가 1년 간의 교제 끝에 오는 3월 22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예비신랑은 경찰대를 졸업하고 현재는 강력팀장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뷰에 따르면 연민지는 “사람들이 결혼할 사람은 느껴진다고 하는데, 그런게 저는 없을 줄 알았다. 근데 그런 느낌이 있더라”며 “고등학교 동창이지만 그동안 번호도 몰랐다. 친한 친구들만 겹쳐있고, 연락을 안하고 지내다가 동창 모임에 나와서 이야기를 하다가 친해졌다”고 밝혔다.

연민지는 교제를 시작하고 3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막내 딸이어서 아버지가 예뻐했는데 아빠보다 자신을 더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예비신랑에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결혼식은 비연예인 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또한 연민지와 절친한 뮤지컬 배우 선우가 축가를 맡는다.

한편 1984년생인 연민지는 2002년 신화 뮤직비디오 ‘너의 결혼식’으로 데뷔했다.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MBC 드라마 ‘신들의 만찬’, KBS2 드라마 ‘달콤한 비밀’, ‘황금가면’ 등에 출연했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