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나균안, 명단 제외 눈길

KBO “개인컨디션 체크 후 전력강화위원회 판단에 따른 것”

[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나설 ‘팀 코리아’ 명단이 일부 변경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스프링캠프 현장 방문을 통해 선수 부상 재활과정, 컨디션 체크를 진행하고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며 35인 명단을 발표했다.

일부 선수가 교체됐다. ‘사생활 논란’이 일고 있는 롯데자이언츠 투수 나균안도 제외됐다. KBO는 스포츠서울에 “개인컨디션 체크 후 전력강화위원회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짧게 설명했다.

‘팀 코리아’ 명단 35인은 투수 17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했으며, 구단 별로는 SSG와 롯데가 가장 많은 5명, 두산, 한화가 4명, KT, NC, KIA 3명, LG, 삼성, 키움, 상무가 각각 2명씩 팀 코리아에 이름을 올렸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팀 코리아’의 코칭스태프도 확정됐다. 수석 겸 수비코치에 류지현 전(前) LG 감독, 투수코치에 최일언, 불펜코치에 정민철, 타격코치에 장종훈, 배터리 코치에 강성우, 작전코치에 윤진호 코치가 각각 임명됐다.

팀 코리아는 이번 최종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로 오는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8일 LA 다저스와 경기를 치른다. et1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