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운 기자] 배우 류준열이 배우 한소희와 열애를 인정한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선다.
류준열은 1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진행되는 한 패션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다. 한소희와 열애 인정, 전 여자친구인 혜리와의 환승연애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으로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한소희와 류준열의 하와이 여행 목격담이 퍼지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양측은 ‘사생활’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으나, 한소희가 블로그 글을 통해 열애가 사실임을 공식화했다. 이후 류준열도 소속사를 통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나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이자 배우 혜리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면서 ‘환승연애’ 의혹으로 번졌다. 한소희는 이후 “저도 재밌다”면서 혜리를 저격하는 듯한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일각에서는 논란에 대응하는 한소희의 태도가 경솔했다는 비난을 샀다.
이후 18일 혜리는 자신의 SNS에 “지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라며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라며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혜리의 입장 표명 속 한소희는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하와이에서 입국했다. 특히 왼손 약지에 낀 반지가 눈에 띄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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