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한소희가 출연하던 광고에서 줄줄이 하차해 눈길을 끈다. 동료배우 류준열과 열애를 밝힌 이후 공교로운 시점에 앞서거니 뒤서거나 광고 계약이 만료됐다.

2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한소희와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의 광고모델 계약이 3월초 만료됐다. 롯데칠성 측은 헤럴드경제에 “계약기간(1년) 만료 후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다음 광고 모델은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한소희는 앞서 지난해 3월 블랙핑크 제니에 뒤를 이어 ‘처음처럼’ 모델로 발탁됐다. 당시 자유로운 일상 근황을 팬들과 소통하던 한소희는 만취해 널부러진 사진과 함께 “다시는 술을 먹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는데, ‘처음처럼’ 모델이 된 뒤 “취소합니다”라고 곧바로 글을 올려 웃음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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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롯데칠성과의 인연은 짧았다. 이효리, 수지, 신민아 등 역대 브랜드 모델과 비교해도 상당히 짧은 시간이다.

최근에는 3년간 모델로 활동했던 NH농협은행과도 광고계약이 만료됐다. NH농협은행 측은 새로운 스타 모델을 발굴해 곧 광고촬영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소희는 지난 16일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올린 장문의 글로 류준열과 올초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이후 지난해 11월 류준열과 결별한 혜리가 거론되며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졌다.

류준열과 한소희가 각각 “혜리와 헤어진 뒤 만났다”라며 의혹을 부인했고, 당사자인 혜리도 환승연애에 선을 그은 바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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