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소인 기자] 배우 문가영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여신강림’ 그 자체를 선보였다.
지난 19일 문가영 소속사 키이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문가영이 밀라노 패션위크를 찢은 사건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문가영이 ‘블랙 란제리 시스루 드레스’ 입고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던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했다.
출국을 위해 공항을 찾은 그를 보고 팬들은 “너무 예쁘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의 인기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어졌다. 밀라노에 도착한 문가영에게 팬들의 사진 요청이 쏟아졌다. 진한 노란색 재킷을 소화해내는 문가영의 외모가 빛이 났다.
문가영은 엠버서더로 있는 브랜드의 패션쇼장에 가기 위해 거울 앞에 앉았다. 그는 이미 긴 생머리임에도 헤어피스까지 덧붙여 라푼젤로 변신했다.
그는 언더붑 블랙 란제리에 시스루 드레스를 매치한 파격 패션으로 취재진 앞에 등장해 행사장의 주인공이 되었다.
준비를 마친 문가영은 패션쇼에 앞서 잡지 ‘하퍼스 바자’ 화보 촬영 시간을 가졌다. 카메라가 켜지자 진지한 눈빛으로 바뀌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그에게 2번째 패션 위크에 온 소감을 묻자 “처음 왔을 때보다는 여유가 있다. 파리와 밀라노는 분위기가 다르다. 룩을 보는 거에 대한 기대가 항상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문가영은 “외국에서 해외 팬들을 만날 기회가 이런 경우밖에 없다. 패션쇼 보러 다니는 게 신난다”라며 만족해했다.
그가 패션쇼와 디너 파티장에 도착하면 팬들의 환호성이 들렸다. 그야말로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greengree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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