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의식 회복 후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8일 아름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의식 잘 돌아왔다. 아이 학대는 고소부터 했다. 의식 잘 돌아와서 이런 것부터 보게 돼 참 신기하다.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27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연예 뒤통령이진호’ 채널을 통해 아름과 그의 남자친구 서 씨가 SNS 팔로워들에게 돈을 빌리고 다닌 정황을 확인했다며, 이들이 팔로워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와 통화 녹취록 등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서 씨는 “아름의 부탁을 받고 한두차례 팔로워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한 적은 있다. 실제 내가 직접 보내지 않았던 DM(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억울한 부분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관련된 모든 자료를 취합해 수사 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다. 실제로 고소까지 진행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아름이 아동 학대 등의 혐의를 신고 등 법적인 힘이 아니라 SNS에 폭로부터 한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의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했고, 이듬해 7월 탈퇴했다. 이후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작년 12월 이혼 소송을 한다는 소식과 함께 새 연인과의 재혼을 발표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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