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SSG가 두산을 또 잡았다. 홈 3연전 싹쓸이에 6연승이다. 10회말 끝내기로 웃었다.

SSG는 4일 문학 두산전에서 3-2로 이겼다. 0-0으로 맞선 3회초 2사 후 김광현이 허리 이상으로 자진 강판했다. 대신 최민준-한두솔-조병현-이로운이 8회까지 1실점으로 막았다.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4회말 투런포를 때렸다. 2-1 리드. 9회초 문승원이 9회 김재환에게 동점 솔로포를 맞아 2-2가 됐다. 연장에 들어갔다.

10회말 몸에 맞는 공, 안타, 자동 고의4구로 1사 만루가 됐다. 에레디아가 끝내기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두산은 충격 4연패다.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김재환이 홈런까지 쳤는데 졌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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