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결혼을 발표한 제국의아이들 출신 문준영이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문준영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진실만을 말하겠다. 평범하고 일반적이게 살고 싶은 아름다운 부부가 탄생하는 과정에 있다. 허위사실을 무단으로 배포한 고등학생들은 현재 고소했다. 어린 학생들이기에 현 상황에서도 고민이 많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익명 커뮤니티에서 퍼져 나가고 있는 내용은 사실이 아닌 허위사실이며 허위사실 내용의 게시물들이 무분별하게 퍼져나가 있다”며 “저는 너무나 당황스러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인터넷상에 떠도는 악플, 허위사실 유포, 게시물들 포함해 개인 ID, 익명 커뮤니티를 상대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하겠다”며 “현 시각부로 ‘문준영’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결혼 기사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사진과 글 배포시 당사자의 동의없는 무단 게시글을 작성, 배포할 시 위와 같은 조치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끝으로 문준영은 “여러분들께서 가십거리로만 생각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확인되지 않은 모든 사실, 커뮤니티 또한 모니터링이 되고 있음을 알리며 간곡히 협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준영은 지난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해 팀의 리더로 활동했다. 그룹 활동 종료 후 사업가로 변신했다.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지난 2일 그는 직접 “저 드디어 결혼이란 걸 하겠구나 하는 사람을 만났다. 9월의 어여쁜 신랑 신부로 인사드리겠다”고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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