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문지인과 코미디언 김기리가 결혼한다.

17일 김기리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와 문지인 소속사 심스토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축가는 선배 코미디언인 조혜련이 부를 예정이다.

김기리는 지난 16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내일 잘 다녀오겠, 아니 잘 가겠습니다”라며 결혼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김기리는 예비 신부에 대해 “성격은 달라도 가치관이 똑닮은 가치관쌍둥이다. 같은 마음으로 있는 힘껏 사랑해 보겠다. 사랑 넘치는 설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BS 공채 25기 개그맨 출신인 김기리는 연기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힌 뷔 영화 ‘세기말의 사랑’, ‘비광’, 드라마 ‘안녕? 나야!’, ‘왜그래 풍상씨’,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연극 ‘헤르츠클란’ 등에 출연했다.

문지인은 SBS 11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그간 드라마 ‘킬힐’, ‘뷰티인사이드’, ‘닥터스’ 등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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