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배우 장기용과 천우희가 달콤살벌한 결혼식을 치른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진은 19일, 복귀주(장기용 분)와 도다해(천우희 분)의 결혼식 장면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설레는 눈맞춤부터 복만흠(고두심 분)과 백일홍(김금순 분)의 팽팽한 눈싸움까지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해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복귀주가 도다해를 향한 감정을 깨달았다. 복귀주는 타임슬립해 돌아간 과거에서 미처 헤아리지 못한 도다해의 진심을 알았다. 그리고 도다해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인정했다.
“도다해를 구한 사람 나여야 할 것 같은데. 내가 구할게요”라는 복귀주와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복귀주였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리는 도다해의 엔딩은 애틋한 설렘을 자아냈다.
마음을 자각한 복귀주와 도다해의 행보가 기대되는 가운데, 이들의 결혼식은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한다. 복귀주는 행복했던 시간을 앗아간 13년 전 화재 현장에서 도다해를 구하겠다고 다짐했다.
도다해 역시 ‘사기’가 아닌 그를 향한 진심이 마음에 비집고 들어왔다. 사진 속 아름다운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도다해를 바라보는 복귀주의 눈빛이 달콤하다. 눈맞춤만으로 설렘을 자아내는 복귀주와 도다해. 하지만 복만흠과 백일홍의 살벌한 눈싸움은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백일홍과의 만남 이후 도다해를 싸늘하게 대했던 복만흠이 결혼을 허락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진은 “이날 방송되는 6회에서는 복귀주와 도다해의 결혼식이 그려진다. 달라진 복귀주의 설레는 직진을 기대해 달라”면서 “복귀주와 도다해의 결혼식에서 복만흠, 백일홍이 눈싸움을 벌이는 이유는 무엇일지, 결혼식이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지켜보면 좋을 것”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6회는 이날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