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송지호와 허형규가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사진을 올려 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애청자들의 동공지진을 불렀다.

송지호는 최근 배우 김기리-문지인 결혼식을 축하하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송지호는 18일 “사랑하는 기리형 그리고 형수님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두분 앞날에 축복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빕니다”라고 글을 남겼는데, 이어진 인증샷들이 놀라움을 안겼다.

행복한 신랑 신부 옆으로 송지호와 허형규가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었기 때문. ‘선업튀’에서 송지호는 주인공 임솔(김혜윤 분)의 오빠 임금으로 출연 중이고, 허형규는 임솔과 류선재(변우석 분)의 목숨을 노리는 연쇄 살인마 김영수로 출연 중이다.

그의 사진에 누리꾼들은 “영수야. 왜 금이랑 있냐” “세계관 충돌 아닌가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해외팬들도 “OMG. 난 선재랑 솔이 결혼식인 줄” “택시살인범이 알고 보니 임금 친구였어” “김영수가 여기서 왜 나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후반부로 달려가고 있는 16부작 ‘선업튀’는 20일 오후 8시 50분 13화가 방송된다. 앞서 예고편에서 임솔이 자신 때문에 죽는 류선재를 구하기 위해 미래로 돌아간 양 거짓말을 하고 담포리에 홀로 남은 가운데, 김영수도 담포리에 도착해 긴장감을 더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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