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가수 윤민수 부부가 결혼 18년만에 이혼을 알렸다.

2002년 데뷔한 보컬그룹 바이브의 가수이자 지난 2014년 방송된 MBC ‘아빠! 어디 가?’에서 아들 윤후와 함께 출연하며 ‘후아빠’로도 대중적으로 친근한 윤민수의 이혼 소식이 놀라움을 안겼다.

21일 오전 윤민수의 개인 채널에 윤민수의 아내가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안녕하세요 윤후 엄마입니다. 저랑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서 힘들었을때나 기쁠 때나 함께 하며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서 여기까지 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이혼을 알렸다.

이어 “그래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니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돌연한 이혼 소식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팬들은 두 사람 모두에게 응원을 전했다.

윤민수 부부는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외아들 윤후를 뒀다. 2006년 생인 윤후는 만으로 18세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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