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이경규가 지석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2일 ‘르크크 이경규’에는 ‘경규가 석진이를 사랑하는 이유 | 예능대부 갓경규 EP.4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지석진을 초대한 이경규는 “너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널 대단히 좋아한단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경규는 “우리가 말이야. 3년 만에 만나는 거다”고 말했고, 지석진은 “3년 만에 왜냐면 그때 그 (딸) 예림이 결혼식 날”이라고 떠올렸다.
이경규는 “예림이 결혼식 때 너가 왔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 그 영화처럼. 결혼식장에 하객들이 이렇게 있는데 내가 위에서 보니까. 석진이 네가 보이는 거다. 내 머릿속에 석진이 초대 안했는데. 안 했는데 와있는 거다. 순간 너무 고마운 거다. 그 순간 이걸 알려야겠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알렸다. 지석진 씨는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았는데도 자기 발로 오신 분이다.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라고”라 말했다.
지석진은 “그때가 아마 코로나 그럴 때라 자리 때문에. 내 자리가 없더라. 왔는데 내 자리가 없어서 어떡하지 이러고 있는데 명수가 ‘형 잠깐만 기다려봐요’ 그러더니 누구를 찾더라. 관계자를 찾으니까 안 온 사람이 있다. 안온 사람 자리를 제가 앉았다”고 웃었다.
이경규는 “내가 그 이후로 (지)석진이네 경조사 사촌까지 다 커버해 주지”라 말해 지석진을 웃게 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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