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마티아스 바이틀)는 부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에 ‘제10회 2023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중 4억 5천만 원을 전달했다.

‘들락날락’은 부산광역시에서 지역 내 어린이들을 위해 만드는 공간으로, 현재 부산에 47개 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어린이 도서관이나 다양한 놀이 시설을 갖추고 디지털 교육·체험, 전시 및 영어 학습 등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금정체육공원 경륜장 북측 공원광장에 178 m2(54평) 규모로 만들어지는 부산시 최초 체육특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에 참여했다.

지난해 진행한 기브앤 레이스 모금액 중 4억 5천만 원을 이번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을 위해 지원했다.

23일 진행한 금정체육공원 들락날락 개소식에는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을 비롯해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최병한 부산MBC 사장,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문이 활짝 열린 놀이터를 선물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은 기브앤 레이스는 2017년 시작해, 제11회 대회까지 누적 참가자 약 13만 1천 명, 누적 기부금 조성액 66억여 원을 달성했다.

기부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조성된 기부금 10억 원 중 5억 원을 부산광역시에 전달했고, 이번 들락날락에 전달되는 4억 5천만 원을 제외한 5천만 원은 지역 내 학대 피해 장애아동을 위한 쉼터에 지원했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