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신화 출신 가수 김동완이 가상으로 만들어본 2세 딸 사진을 보다 눈물을 흘렸다.

2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김동완-서윤아 커플과 심형탁-사야 부부가 커플 캠핑을 떠났다.

남자들이 캠핑 준비를 하는 사이 사야와 서윤아는 산책하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눴다. 서윤아가 “혹시 아이를 갖게 된다면 딸을 낳고 싶나, 아들을 낳고 싶나”라고 묻자 사야는 “심씨 같은 아들이 생기면 좋겠다. 아직까지는”이라고 답했다.

심형탁이 흐뭇한 미소를 짓는 가운데 스튜디오에서 가상의 아들 얼굴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내친김에 김동완과 서윤아의 2세도 추가됐다.

서윤아의 귀여운 외모가 듬뿍 담긴 2세 딸의 모습이 공개되자 김동완은 갑자기 감정이 벅차오른 듯 눈을 가리더니, 정말 눈물을 흘려 스튜디오를 정적에 빠뜨렸다.

한참 동안 감정을 추스른 김동완은 “진짜 저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를 지켜본 이승철은 “얼른 결혼해야겠다”라며 웃었고, 심형탁도 “동완아. 할 수 있어. 얼른 결혼시키자”라며 호응했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