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환경교육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해 3일부터 10일까지 제3회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 기간 탄소중립 생태환경 모델학교와 협력해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실천’ 명사 릴레이 특강을 운영한다. 특강은 주제별 강의와 토크콘서트로 진행되며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800여 명이 참여한다.

학교와 교육지원청은 자체 계획을 수립해 특색에 맞게 다채롭게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탄소중립 생태환경 모델 27개교서는 △공정무역, 생물종다양성 등 교과 교육과정 운영 △나눔장터, 환경 부스, 기후변화 토론회 등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지역 대학 자체 프로그램 △환경교육센터 연계 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교육지원청은 △디지털 탄소 발자국 줄이기 △텀블러 사용해 음료 마시기 △플라스틱 라벨 떼고 비우기, 헹구기 실천 등 탄소중립에 나선다.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환경교육주간은 탄소중립 실천 노력을 환기하며 지구의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이라며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사례를 확산하고 모델학교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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