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재미교포 장한나(미국·241위)가 2024 ITF 창원국제여자투어W35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장한나는 2일 경남 창원시립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페트라 훌(호주)을 세트 스코어 2-0(6-4 6-4)으로 꺾었다. 장한나의 개인 통산 9번째 ITF 대회 우승이다.
장한나는 지난달 경기도 고양에서 열린 ITF 농협 여자투어(W50)에서도 우승해,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특히 장한나는 고양에서 창원으로 이동하면서 감기 증세가 지속, 이날 결승에 임할 때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장한나는 우승 후 “아직도 믿기지 않을 만큼 기쁘다. 항상 를 응원해 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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