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1997년 개설한 외대어학원이 전국으로 퍼져나가면서 글로벌 영어 인재 양성의 요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산 외대어학원(원장 박욱현)은 2009년 개원했다.
전북 군산 지역 학생들이 실용영어 학습과 학교 영어 성적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문법/독해/영작/회화를 포괄하는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네임밸류를 높여 왔다.
이곳에서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를 운용한다. 영어 교육은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네 가지 영역으로 구분되고 듣기와 말하기, 읽기(독해)와 쓰기(영작) 교육이 한 세트로 진행된다. 초등부는 언어 발전에 집중하면서 실용영어 능력을 최대한 향상시켜주고 중/고등부는 수험 영어 교육에 집중한다.
독해/문법/영작이 핵심인 내신, 독해와 듣기 능력이 핵심인 수능 모의고사에 대비할 수 있도록 1단계 독해력 향상, 2단계 문장 분석 및 문법 능력 향상, 3단계 서술형 영작 능력 향상에 주력하면서 학생 맞춤 교육을 실시한다.
외대어학원에서는 원어민 회화 수업과 팝송 리스닝 수업을 통해 듣기/말하기/읽기/쓰기 통합 교육 효과를 증진시켜준다. 특히 듣기 능력 향상을 위해 학생이 영어 스크립트를 확인하고 본인 입으로 문장이 자연스럽게 발음될 때까지 소리 내서 말하도록 지도한다.
학생이 말하고 싶은 영어 문장을 보고 읽다가 익숙해지면 문장을 보지 않고 영어로 말하는 훈련을 반복케 하는 방식으로 말하기 능력을 키워준다. 먼저 영어와 한글의 어순 차이에 대해 설명해주고 영어를 한글로 번역하게 한 후 영어를 지우고 역순으로 조립하듯 번역된 한글을 다시 영어로 돌려놓는 훈련을 통해 영작 기량을 향상시켜준다.
2024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군산외대어학원은 ‘수강생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시대가 요구하는 문법/독해/영작/회화 네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으며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EBS 수능 특강 평가문제집 검토위원으로서 수험 영어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박욱현 원장은 “영어는 처음 배울 때부터 듣기/말하기/읽기/쓰기 교육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ayjay@sportsseoul.com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