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비오는 웨딩데이에 연예계 3쌍의 부부가 탄생했다. 배우 김보라와 윤지유,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이 주인공이다.

JTBC 드라마 ‘SKY캐슬’로 얼굴을 알린 배우 김보라는 8일 서울 모처에서 영화감독 조바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사람은 2021년 영화 ‘괴기맨숀’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나 3년간 열애 끝에 결실을 맺었다.

김보라와 절친한 듀오 악뮤의 이수현이 축가를 맡고 ‘SKY캐슬’에 출연한 배우 김혜윤을 비롯, 배우 진지희, 이주명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MBC ‘커피프린스 1호점’(2007)로 얼굴을 알린 배우 윤지유도 같은 날 백년가약을 맺었다. 윤지유는 전날 자신의 SNS에 “제가 드디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내일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치러진 윤지유의 결혼식에는 배우 이동욱이 축사를 하고 가수 이적과 배우 이성경이 축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도 이날 결혼했다. 지난 2월 ‘스포츠서울’ 단독보도로 결혼 사실이 알려진 송승현은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예식을 치렀다.

결혼식에는 송승현과 한솥밥을 먹은 씨엔블루 정용화와 배우 곽동연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송승현은 결혼 뒤 예비신부와 미국으로 떠나 장인이 운영하는 요식업 사업체에서 인생 2막을 꾸릴 예정이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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