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유플러스가 1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선불 금융 플랫폼 기업 아이오로라와 함께 오는 27시 출시 예정인 외국인 관광객 전용 무제한 교통·통신상품인 ‘나마네 패스(NAMANE Pass)’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마네 패스는 현재 코레일네트웍스에서 발매 중인 선불 교통카드 ‘레일플러스’ 기능과 통신 서비스를 결합한 교통패스로, 수도권 전철·버스 등 대중교통과 U+모바일 통신 서비스를 3일 또는 5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한국에 입국하기 전 나마네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해당 패스를 먼저 구매해야 한다. 이후 LG유플러스 공항 카운터에서 실물 유심(USIM)과 선불 교통카드를 수령해 별도 충전없이 사용 가능하다. 이심(eSIM) 고객은 다운로드 후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고, LG유플러스 공항 카운터에서 선불 교통카드를 받으면 된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디지털혁신그룹장·전무는 “나마네 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통신·교통 결합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알찬 서비스”라며 “국내 관광 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혁신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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